서울지하철 1∼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내 집단 혈액암 발병과 관련해 5명의 환자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교통공사 전·현직 직원 가운데 혈액암 발병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교통공사는 서울시의회 업무보고에서 이런 내용의 '혈액암 발병 현장조사 연구용역' 결과를 보고하고, 발병자 산재 신청 지원과 대대적인 작업환경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보면, 전동차 정비와 유지보수 업무를 하는 차량직에서 11명의 발병자가 확인됐고, 기계직에서도 2명이 혈액암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연구진은 혈액암 발병에 대해 과거 전동차 도장 작업 시 벤젠을 흡입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도, 이들의 발병률이 일반인들보다 높은지에 대해선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값이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사는 발병자를 대상으로 전환 배치와 산재보험 신청 지원 등 후생 복지를 강화하고 주기적으로 혈액검사와 임상 진찰을 진행하며 세척 장비 교체와 공기청정기, 배기 팬 추가 설치 등 작업환경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현아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61914334774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